한블리 법정제재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를 받았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한문철 블랙박스 심의'(이하 '한블리')에 대한 법적 제재안을 의결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한블리에 대한 법적 제재 결정이 실제 인명피해가 담긴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확대하거나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등 지나치게 자극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법적 제재를 받은 한블리의 에피소드는 지난해 9월 29일과 10월 27일 방송됐습니다.
한블리는 한문철 변호사가 이끄는 기상천외한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교통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당시 교통사고 없는 세상을 위한 공익 버라이어티라고 자신했습니다.
실제 방송에서는 운전자들이 놓칠 수 있는 안전 수칙이 공개됐습니다. 그것은 위험한 스쿨존 사고, 애완동물 사고, 그리고 폭우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상세히 공개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실제 사고를 다루는 만큼 실제 사고 블랙박스 영상과 CCTV 영상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시청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한블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적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공익을 위해 자극적일 수밖에 없는 자극적이지 않은 사고 영상을 보여주는 방법에 대한 숙제를 받았습니다.
댓글